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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가맹점] “창업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오븐마루치킨 범박점 정철호 점주
 
[창업경영신문 엄호식기자] 대한민국은 170m당 치킨을 판매하는 매장이 하나씩 자리잡고 있다는 치킨공화국이며 2015년을 기준으로 서울에만 무려 17,231개의 치킨판매점이 운영되고 있다.

치킨전문점은 그 어떤 업종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각각의 브랜드 별로 나름의 특성과 경쟁력을 무기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같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라 해도 가맹점주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손님을 대하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그 매출은 크게 영향을 미친다.

부천시 범박동은 최근 부천지역의 카페거리로 유명해진 지역으로 새로운 카페와 음식점이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 곳에 카페만큼이나 멋진 외관과 분위기로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이끄는 오븐마루치킨 범박점이 자리잡고 있다. 오븐마루치킨 범박점은 지난 5월 오픈 해 문을 연지 3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은 그야말로 뜨끈뜨끈한 핫플레이스지만 정철호 점주가 지금의 자리에 처음 자리를 잡은 것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그가 창업을 계획하고 첫 도전장을 내민 것은 커피 프랜차이즈였다.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었지만 음식을 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창업 아이템도 외식업 쪽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범박동은 카페거리로 유명한 곳이라 저 역시 커피전문점으로 첫 창업에 도전했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서였을까? 생각만큼 창업의 길은 녹록하지 않았다. 특히 하루 빨리 성공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었던 정 점주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접고 독립창업으로의 변화를 꾀했다.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다 보니 저녁에는 간단한 주류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았어요.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는 변화를 줄 수 없어 고민 끝에 1년 정도 운영했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접고 낮에는 커피와 브런치를 파는 그리고 저녁에는 간단한 주류 판매를 겸할 수 있는 독립매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야 말로 두 마리 토끼를 통해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었던 것.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 자리 잡는 것 같았지만 저녁에는 조용히 차를 마시고자 하는 손님들과 조금은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변하는 술 손님들의 공간적 성향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로 눈치를 보고 서로 불편하게 되니 자연히 손님들의 발길도 뜸해졌고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고민이 많았던 정 점주는 결국 다른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파트 단지와 버스 정류장이 초근접해 있는 매장의 위치에 가장 어울리는 아이템은 무엇이고 보편적으로 누구나 즐기는 아이템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 그런 고민 끝에 만난 브랜드가 바로 지인이 운영하고 있던 ‘오븐마루치킨’다.

“오븐마루치킨을 운영하는 지인의 매장을 자주 찾았었습니다. 갈 때마다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참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리고 두 번째 매장 운영을 그만두어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이 아이템이라면 승산이 있겠다 싶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철호 점주는 ‘오븐마루치킨’을 선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맛도 좋지만 가격도 착해 고객만족도가 높습니다.

“오븐마루치킨의 메뉴는 대부분 만원 전ㆍ후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격의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맛은 그 어떤 치킨에 견주어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오븐으로 구워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2. 배달 아닌 포장판매로 운영비가 절감됩니다.

“오븐마루치킨 범박점은 홀과 포장으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매장의 경우, 포장의 비율이 30%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있어 퇴근길에 포장하시는 경우도 많지만 무엇보다 포장은 매장보다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배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비의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3.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가득합니다.

“오븐마루치킨은 베이크 치킨라인과 로스트 치킨라인으로 구성된 치킨메뉴만도 10여개가 넘습니다. 또,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합하면 20여 개의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매장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데 아이들에게는 맵지 않고 담백한 ‘데리갈릭’이나 ‘순살현미베이크 오리지널’ 등이 인기가 좋으며 어른들에게는 매콤한 맛이 일품인 ‘바비큐 로스트’나 술안주로 좋은 ‘깐풍 로스트’ 등이 인기가 좋습니다”

오븐마루치킨 범박점의 가장 큰 매력은 마치 멋진 노천카페와 같은 테라스를 꼽을 수 있다. 이 테라스는 정 점주가 매장 인테리어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이기도 하다.

“브랜드를 결정하고 오픈 하는 데는 채 두 달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부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보다 색다른 공간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야외 나들이나 팬션에 놀러 온 듯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테라스를 원목으로 꾸몄습니다. 지금은 기온이 높아 실내를 선호하시지만 선선한 날이면 자리가 나자마자 옮겨달라고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합니다.”

매장에 대한 자랑이 끊이지 않는 정철호 점주의 입가에 웃음이 맴돈다. 그건 아마도 자신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했고 그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운영을 통해 온 몸으로 체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정철호 점주는 예비창업자에게 전하는 조언에도 자신이 겪은 실수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그대로 담아 겨있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창업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창업자들도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업을 앞두고 계신 분이라면 조금은 더 여유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시고 그것이 힘들다면 전문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창업 아이템을 고를 때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아이템을 찾아야 성공의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보기 보다 자신이 선택한 한가지로 집중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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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호식 기자 / web@sbiznews.com
    기사 게재 일시 : [ 2016/08/11 18:02:36 ]


    성공창업을 위한 순위지표,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
    공정위 정보공개서 토대로 표준점수 산출
    창업자의 올바른 브랜드 판단 돕는 기본자료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에 있어 중요한 일은 어떠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느냐에 대한 문제다. 그렇지만 창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 창업자가 우수 프랜차이즈 여부를 판단하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프랜차이즈 역사가 깊은 미국의 경우, 예비창업자들은 매년 500위까지의 프랜차이즈 순위를 발표하는 ‘앙트러프러너닷컴’(www.entrepreneur.com)의 ‘Franchise 500’이라는 지표를 자주 활용한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것이 있으니,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2010년부터 매년 초에 창업경영신문에서 발표하고 있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이다.

    창업경영신문의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근거해 창업경영신문이 자체개발한 평가 기준에 따라 표준점수를 산출한 것으로 ▲회사규모 ▲성장 ▲재무안정성 ▲광고ㆍ홍보 ▲관리충실도 ▲가맹점 부분별 점수(100점 만점)와 총 점수(1,000점 만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은 공정위에 등록된 브랜드 중 직영점 및 가맹점 수가 30개 이상인 곳만을 대상으로 하며, 매해 평가 시점에 업데이트되지 않은 곳은 평가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엄격한 기준으로 대상 업체를 선별한다. 또, 계량정보만을 이용해 표준점수를 산출하는 한편, 철저하게 상대평가로 이루어져 브랜드 간 비교ㆍ분석이 용이하다.

    프랜차이즈 랭킹 정보를 이용할 때는 항목별 점수를 함께 활용하면 단순히 표준점수만을 비교하는 것보다 유용성을 높일 수 있으며 해당 브랜드를 클릭해 ▲평가에 이용된 데이터 값과 ▲항목별 평점, ▲영역별 점수 및 ▲가점 및 감점요인 등 업체별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가맹사업년도 ▲회사규모 ▲성장성 ▲재무안정성 ▲광고ㆍ홍보 ▲관리충실도 ▲가맹점 영업현황을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직영점 보유 여부 ▲가맹사업 관련법 위반 여부 ▲가맹점 매출 표시 여부 ▲영업지역 보호 여부 등을 기준으로 가점 및 감점을 적용, 가중치를 적용해 순위를 매긴다.

    프랜차이즈 랭킹이라는 가맹본부 평가 시스템을 직접 기획 개발한 오병묵 창업경영신문 대표는 “가맹본부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정보공개서조차도 일반 창업자들이 제대로 파악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랭킹 정보를 생산, 창업자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프랜차이즈 랭킹을 절대적 평가 기준으로 보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말하는 오 대표는 “프랜차이즈 랭킹을 포함해서 보다 포괄적 관점에서 프랜차이즈를 평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계량적 정보를 중심으로 한 평가모델에는 분명 한계가 있지만, 전문성이 부족한 창업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올바른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0만원 미만
      1,000만원 ~ 3,000만원
      3,000만원 ~ 5,000만원
      5,000만원 ~ 1억원
      1억원 이상
    [유통판매업]
    토니모리
    9,000 만원
    [카페/주점업]
    비어사케
    6,000 만원
    [카페/주점업]
    주민상회
    5,000 만원
    [무점포/소호]
    리테리어
    1,000 만원
    [카페/주점업]
    맛있는술집 여기 미술관
    8,200 만원
    [카페/주점업]
    떼루와
    6,799 만원
    [카페/주점업]
    크라운호프
    5,000 만원
    [외식업]
    걸작떡볶이
    3,000 만원
    [외식업]
    경성양꼬치
    9,000 만원
    [카페/주점업]
    워너커피
    4,70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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